2021년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472조 원…1인당 첫 4만 달러 넘겨

입력 2023.12.21 (09:44) 수정 2023.12.21 (09: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 GRDP가 472조 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시가 오늘(21일) 발표한 '서울특별시 GRDP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서울의 GRDP는 472조 400억 원으로 전국의 22.7%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3.4%로 전년도 성장률(0.9%)보다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국 경제성장률 4.3%보다는 0.9%포인트 낮았습니다.

서울시민 1인당 GRDP는 4,968만 원으로 전년보다 346만 원 증가했습니다.

이를 기준환율(1달러=1,144.61원)로 평가한 1인당 GRDP는 4만 3,404달러로 사상 처음 4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년보다는 4,234달러 증가한 것입니다.

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인당 국내총생산(3만 5,128달러)보다 8,276달러 높은 수준입니다.

구별 GRDP 규모는 강남구가 77조9,24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중구(61조3,427억 원), 영등포구(44조2,659억 원), 서초구(38조3,357억 원) 순이었습니다. 가장 규모가 작은 구는 강북구(3조4,630억 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21년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472조 원…1인당 첫 4만 달러 넘겨
    • 입력 2023-12-21 09:44:45
    • 수정2023-12-21 09:49:37
    사회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 GRDP가 472조 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시가 오늘(21일) 발표한 '서울특별시 GRDP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서울의 GRDP는 472조 400억 원으로 전국의 22.7%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3.4%로 전년도 성장률(0.9%)보다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국 경제성장률 4.3%보다는 0.9%포인트 낮았습니다.

서울시민 1인당 GRDP는 4,968만 원으로 전년보다 346만 원 증가했습니다.

이를 기준환율(1달러=1,144.61원)로 평가한 1인당 GRDP는 4만 3,404달러로 사상 처음 4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년보다는 4,234달러 증가한 것입니다.

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인당 국내총생산(3만 5,128달러)보다 8,276달러 높은 수준입니다.

구별 GRDP 규모는 강남구가 77조9,24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중구(61조3,427억 원), 영등포구(44조2,659억 원), 서초구(38조3,357억 원) 순이었습니다. 가장 규모가 작은 구는 강북구(3조4,630억 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