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대설특보…도로 통제·출근길 혼잡
입력 2023.12.21 (10:13)
수정 2023.12.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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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어리목~서귀포자연휴양림)와 5.16도로(첨단과학단지 삼거리~숲터널)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1산록도로의 소형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됐고, 제2산록도로와 첨단로, 서성로, 비자림로 등 대부분 산간도로를 지나는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도로 일부 구간이 결빙돼 차량 정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아연로(KCTV~오라교차로 구간, 한라도서관~오라교차로) 일부 구간이 결빙됐고, 아라동 일대 골목길까지 도로 결빙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 제주시 영평동~첨단단지, 노형동 서울주유소~이호해수욕장 입구,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염돈동 구간도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산지에 최대 60cm, 해안지역에 5~10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데 이어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로 현재까지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 등 5편이 결항했고, 국제선 2편 등 1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추자도, 목포, 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뱃길 이용객은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기상 악화로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제주시 외도일동에서 차광막이 강풍에 날아가고, 새벽 3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선 눈길 미끄러짐 교통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총 7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2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최대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어리목~서귀포자연휴양림)와 5.16도로(첨단과학단지 삼거리~숲터널)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1산록도로의 소형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됐고, 제2산록도로와 첨단로, 서성로, 비자림로 등 대부분 산간도로를 지나는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도로 일부 구간이 결빙돼 차량 정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아연로(KCTV~오라교차로 구간, 한라도서관~오라교차로) 일부 구간이 결빙됐고, 아라동 일대 골목길까지 도로 결빙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 제주시 영평동~첨단단지, 노형동 서울주유소~이호해수욕장 입구,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염돈동 구간도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산지에 최대 60cm, 해안지역에 5~10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데 이어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로 현재까지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 등 5편이 결항했고, 국제선 2편 등 1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추자도, 목포, 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뱃길 이용객은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기상 악화로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제주시 외도일동에서 차광막이 강풍에 날아가고, 새벽 3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선 눈길 미끄러짐 교통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총 7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2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최대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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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전역 대설특보…도로 통제·출근길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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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21 10:13:46
- 수정2023-12-21 10:14:57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어리목~서귀포자연휴양림)와 5.16도로(첨단과학단지 삼거리~숲터널)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1산록도로의 소형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됐고, 제2산록도로와 첨단로, 서성로, 비자림로 등 대부분 산간도로를 지나는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도로 일부 구간이 결빙돼 차량 정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아연로(KCTV~오라교차로 구간, 한라도서관~오라교차로) 일부 구간이 결빙됐고, 아라동 일대 골목길까지 도로 결빙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 제주시 영평동~첨단단지, 노형동 서울주유소~이호해수욕장 입구,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염돈동 구간도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산지에 최대 60cm, 해안지역에 5~10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데 이어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로 현재까지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 등 5편이 결항했고, 국제선 2편 등 1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추자도, 목포, 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뱃길 이용객은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기상 악화로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제주시 외도일동에서 차광막이 강풍에 날아가고, 새벽 3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선 눈길 미끄러짐 교통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총 7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2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최대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어리목~서귀포자연휴양림)와 5.16도로(첨단과학단지 삼거리~숲터널)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1산록도로의 소형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됐고, 제2산록도로와 첨단로, 서성로, 비자림로 등 대부분 산간도로를 지나는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도로 일부 구간이 결빙돼 차량 정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아연로(KCTV~오라교차로 구간, 한라도서관~오라교차로) 일부 구간이 결빙됐고, 아라동 일대 골목길까지 도로 결빙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 제주시 영평동~첨단단지, 노형동 서울주유소~이호해수욕장 입구,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염돈동 구간도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4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산지에 최대 60cm, 해안지역에 5~10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데 이어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로 현재까지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 등 5편이 결항했고, 국제선 2편 등 1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추자도, 목포, 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뱃길 이용객은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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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2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최대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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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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