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하겠다”…내년 컴백

입력 2023.12.21 (11:24) 수정 2023.12.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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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오늘(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발표한 자필 편지에서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한 사실, 그리고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재단의 첫 기부는 빅뱅 팬덤 이름인 'VIP'로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없음'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드래곤은 내년 컴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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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1 11:24:55
    • 수정2023-12-21 11:37:38
    사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오늘(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발표한 자필 편지에서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뉴스를 보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한 사실, 그리고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재단의 첫 기부는 빅뱅 팬덤 이름인 'VIP'로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없음'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드래곤은 내년 컴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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