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1주일 시간 주겠다”…악플·허위사실 삭제 요구 [현장영상]

입력 2023.12.21 (12:22) 수정 2023.12.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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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측이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증거를 통해 명백히 무죄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는 오늘(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에서도 이를 인증했고, (수사를) 종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이사는 "권지용 씨가 마약과 관련해 어떤 혐의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하지만 아직 무분별한 억측과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권 씨가 고통받고 있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 측은 오는 28일까지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등 지드래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 또는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이사는 "권지용 씨의 의지에 따라 우리는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 드리고자 한다"며 "(28일)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은 소속사 측을 통해 발표한 친필편지에서 재단을 설립해 마약 퇴치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마약 범죄의 현실을 알게 되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 컴백해 아티스트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촬영기자: 하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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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1 12:22:53
    • 수정2023-12-21 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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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측이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증거를 통해 명백히 무죄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는 오늘(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에서도 이를 인증했고, (수사를) 종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이사는 "권지용 씨가 마약과 관련해 어떤 혐의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하지만 아직 무분별한 억측과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권 씨가 고통받고 있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 측은 오는 28일까지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등 지드래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 또는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이사는 "권지용 씨의 의지에 따라 우리는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 드리고자 한다"며 "(28일)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지드래곤은 소속사 측을 통해 발표한 친필편지에서 재단을 설립해 마약 퇴치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마약 범죄의 현실을 알게 되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 컴백해 아티스트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촬영기자: 하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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