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빙하 녹는 속도↑

입력 2023.12.21 (12:32) 수정 2023.12.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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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으로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들이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는데요.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빙하 상태도 급속하게 악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쿰부 빙하는 매년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주요 지점입니다.

네팔 정부는 이곳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 숙박과 조리 시설을 설치한 뒤 빙하가 더 빠르게 소실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베이스캠프의 프로판가스 사용량은 매 시즌 얼음 30kg을 녹일 수 있으며, 매일 400리터에 달하는 캠프 이용객의 소변이 쿰부 빙하에 버려지면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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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빙하 녹는 속도↑
    • 입력 2023-12-21 12:32:58
    • 수정2023-12-22 10:53:30
    뉴스 12
이상기온으로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들이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는데요.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빙하 상태도 급속하게 악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쿰부 빙하는 매년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주요 지점입니다.

네팔 정부는 이곳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 숙박과 조리 시설을 설치한 뒤 빙하가 더 빠르게 소실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베이스캠프의 프로판가스 사용량은 매 시즌 얼음 30kg을 녹일 수 있으며, 매일 400리터에 달하는 캠프 이용객의 소변이 쿰부 빙하에 버려지면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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