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쏟아진 닭 3천 마리…운전자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현장영상]

입력 2023.12.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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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싣고 가던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닭 3천 마리가 도로 위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12시 30분쯤 전남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42km 지점에서 60대 운전자 A 씨의 8.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충격으로 적재함에 실려 있던 닭 3천 마리가 든 상자들이 고속도로 위에 떨어졌습니다.

탈출한 닭들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닭 수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차가 미끄러졌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 제공 : 시청자 송영훈,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함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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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1 19:01:44
    현장영상
닭을 싣고 가던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닭 3천 마리가 도로 위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12시 30분쯤 전남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42km 지점에서 60대 운전자 A 씨의 8.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충격으로 적재함에 실려 있던 닭 3천 마리가 든 상자들이 고속도로 위에 떨어졌습니다.

탈출한 닭들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닭 수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차가 미끄러졌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 제공 : 시청자 송영훈,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함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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