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50만 명’ 미 육아 유튜버의 두 얼굴…아동 학대로 법정에 [잇슈 SNS]

입력 2023.12.22 (06:51) 수정 2023.12.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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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50만 구독자를 모았던 미국의 한 인기 육아 유튜버가 그동안 숨겨왔던 추악한 실상이 공개되면서 마침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미국 유타주 세인트 조지 지방법원에 수갑을 찬 여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때 여섯 남매를 키우는 엄마이자 육아 전문 유튜버로 250만 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던 루비 프랭키인데요.

하지만 영상에서 보였던 모습과 달리 그녀는 지난 수개월 간 자녀들을 집에 감금하고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폭행까지 일삼았는데요.

그 비정한 민낯은 지난 8월 가까스로 집에서 탈출한 12살 아들이 이웃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합니다.

구조 당시 10살 딸은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아이들 몸에는 테이프로 묶인 자국과 상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 법정에 선 프랭키는 총 6건의 아동 학대 혐의 중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는데요.

최종 선고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는데, 현지 매체들은 최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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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2 06:51:18
    • 수정2023-12-22 07: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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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50만 구독자를 모았던 미국의 한 인기 육아 유튜버가 그동안 숨겨왔던 추악한 실상이 공개되면서 마침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미국 유타주 세인트 조지 지방법원에 수갑을 찬 여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때 여섯 남매를 키우는 엄마이자 육아 전문 유튜버로 250만 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던 루비 프랭키인데요.

하지만 영상에서 보였던 모습과 달리 그녀는 지난 수개월 간 자녀들을 집에 감금하고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폭행까지 일삼았는데요.

그 비정한 민낯은 지난 8월 가까스로 집에서 탈출한 12살 아들이 이웃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합니다.

구조 당시 10살 딸은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아이들 몸에는 테이프로 묶인 자국과 상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 법정에 선 프랭키는 총 6건의 아동 학대 혐의 중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는데요.

최종 선고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는데, 현지 매체들은 최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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