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닭갈비”…서울구치소 식단에 ‘시끌’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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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표'입니다.

최근 한 식단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걸 보고는 화가 난다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지 화면으로 보시죠.

논란의 식단표입니다.

일주일 동안 나오는 삼시 세끼 식단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점심 메뉴 한 번 볼까요.

미역국과 닭갈비, 밥과 김치가 나옵니다.

이 음식들, 서울구치소에서 실제로 제공되는 것들입니다.

한식은 물론 중식, 양식까지 있고, 김치도요, 국산입니다.

식단표를 본 누리꾼들은 "나보다 더 잘 먹는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논란이 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그동안 경찰과 군에서 부실 식단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도 익명 게시판에 서울의 한 경찰서 아침 식단이라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는데, 감자 샐러드가 든 모닝빵 두 개와 건더기 없는 수프, 스틱형 딸기잼이 전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