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호주, ‘한여름 폭염’ 연일 이어져

입력 2023.12.22 (12:27) 수정 2023.1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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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인 우리나라와 달리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데요.

현재 호주에선 동태평양의 수온이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으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에서는 열섬 현상까지 발생했는데요.

대표적인 시드니 해변 본다이 비치의 경우, 해안에서 내륙까지 열섬 현상이 확대되면서 시드니 서부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민자 유입 등 인구 급증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녹지 공간은 줄어드는 반면 콘크리트 등 인공 지면이 늘면서 열섬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36년까지 시드니 전역에 녹지 면적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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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호주, ‘한여름 폭염’ 연일 이어져
    • 입력 2023-12-22 12:27:33
    • 수정2023-12-27 13:52:18
    뉴스 12
한겨울인 우리나라와 달리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데요.

현재 호주에선 동태평양의 수온이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으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에서는 열섬 현상까지 발생했는데요.

대표적인 시드니 해변 본다이 비치의 경우, 해안에서 내륙까지 열섬 현상이 확대되면서 시드니 서부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민자 유입 등 인구 급증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녹지 공간은 줄어드는 반면 콘크리트 등 인공 지면이 늘면서 열섬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36년까지 시드니 전역에 녹지 면적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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