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치르는 2028 수능, 심화수학 도입 안 한다” [오늘 이슈]

입력 2023.1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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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8학년도 수능에 '심화수학'은 도입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어제(22일) 교육부가 2028 대입 개편 시안으로 제시한 수능 '심화수학' 선택과목에 대해 신설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교위는 공정하고 단순한 수능을 지향하는 통합형 수능 취지와 학생의 학습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신 상대·절대평가 병기와 관련해선 교육부 시안을 유지하되 고교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상대평가를 병기하지 않고, 절대평가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절대평가만 실시하는 과목에 학생들의 쏠림이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 방안을 교육부가 함께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교위 권고안을 존중해 2028 대입개편 확정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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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2 치르는 2028 수능, 심화수학 도입 안 한다” [오늘 이슈]
    • 입력 2023-12-23 15: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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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8학년도 수능에 '심화수학'은 도입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어제(22일) 교육부가 2028 대입 개편 시안으로 제시한 수능 '심화수학' 선택과목에 대해 신설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교위는 공정하고 단순한 수능을 지향하는 통합형 수능 취지와 학생의 학습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신 상대·절대평가 병기와 관련해선 교육부 시안을 유지하되 고교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상대평가를 병기하지 않고, 절대평가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절대평가만 실시하는 과목에 학생들의 쏠림이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 방안을 교육부가 함께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교위 권고안을 존중해 2028 대입개편 확정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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