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앞두고 눈썰매장 시설 붕괴…3명 부상
입력 2023.12.24 (21:27)
수정 2023.12.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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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청주에서는 눈썰매장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세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용객이 수 백명이었던 점에서 하마터면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썰매장 보행통로 위를 감싸고 있던 비닐하우스 철제물이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진 철제물 위로 눈이 겹겹이 쌓였던 흔적이 뚜렷합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눈썰매장에서 보행통로 지붕으로 설치된 30m 길이의 비닐하우스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보행통로를 지다던 이용자 십여 명이 철제물과 얼음 등에 깔렸습니다.
이 가운데 10살 청소년과 20대 여성 등 두 명이 한 때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쳤고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는 얇은 철제 구조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성원/청주동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사람이 (다친 겁니다). 의식 없었는데 심폐소생술(CPR)로 깨어났습니다. (병원으로) 출발할 때..."]
이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인데, 개장 하루 만에 사고가 난 겁니다.
운영업체는 겨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보행통로 지붕 위에 인공 눈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청주시와 운영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박성우/영상제공:홍성시
오늘 청주에서는 눈썰매장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세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용객이 수 백명이었던 점에서 하마터면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썰매장 보행통로 위를 감싸고 있던 비닐하우스 철제물이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진 철제물 위로 눈이 겹겹이 쌓였던 흔적이 뚜렷합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눈썰매장에서 보행통로 지붕으로 설치된 30m 길이의 비닐하우스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보행통로를 지다던 이용자 십여 명이 철제물과 얼음 등에 깔렸습니다.
이 가운데 10살 청소년과 20대 여성 등 두 명이 한 때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쳤고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는 얇은 철제 구조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성원/청주동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사람이 (다친 겁니다). 의식 없었는데 심폐소생술(CPR)로 깨어났습니다. (병원으로) 출발할 때..."]
이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인데, 개장 하루 만에 사고가 난 겁니다.
운영업체는 겨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보행통로 지붕 위에 인공 눈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청주시와 운영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박성우/영상제공:홍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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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24 22: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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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주에서는 눈썰매장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세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용객이 수 백명이었던 점에서 하마터면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썰매장 보행통로 위를 감싸고 있던 비닐하우스 철제물이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진 철제물 위로 눈이 겹겹이 쌓였던 흔적이 뚜렷합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눈썰매장에서 보행통로 지붕으로 설치된 30m 길이의 비닐하우스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보행통로를 지다던 이용자 십여 명이 철제물과 얼음 등에 깔렸습니다.
이 가운데 10살 청소년과 20대 여성 등 두 명이 한 때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쳤고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는 얇은 철제 구조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성원/청주동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사람이 (다친 겁니다). 의식 없었는데 심폐소생술(CPR)로 깨어났습니다. (병원으로) 출발할 때..."]
이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인데, 개장 하루 만에 사고가 난 겁니다.
운영업체는 겨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보행통로 지붕 위에 인공 눈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청주시와 운영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박성우/영상제공:홍성시
오늘 청주에서는 눈썰매장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세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용객이 수 백명이었던 점에서 하마터면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썰매장 보행통로 위를 감싸고 있던 비닐하우스 철제물이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무너진 철제물 위로 눈이 겹겹이 쌓였던 흔적이 뚜렷합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눈썰매장에서 보행통로 지붕으로 설치된 30m 길이의 비닐하우스 절반 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보행통로를 지다던 이용자 십여 명이 철제물과 얼음 등에 깔렸습니다.
이 가운데 10살 청소년과 20대 여성 등 두 명이 한 때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쳤고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지탱하는 얇은 철제 구조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성원/청주동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사람이 (다친 겁니다). 의식 없었는데 심폐소생술(CPR)로 깨어났습니다. (병원으로) 출발할 때..."]
이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인데, 개장 하루 만에 사고가 난 겁니다.
운영업체는 겨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보행통로 지붕 위에 인공 눈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청주시와 운영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박성우/영상제공:홍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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