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택가 상가 건물 폭발 사고…“굉음과 함께 건물 흔들”
입력 2023.12.25 (07:05)
수정 2023.12.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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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주택 수십 가구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났고 엄동설한에 3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1층에서 시뻘건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자 건너편 건물의 CCTV 화면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식당이 입주해 있던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내려 앉았고, 폭발로 날아간 파편 등이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사고 시각은 어젯밤 8시 50분쯤으로 대전시 오정동의 한 상가 1층짜리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충격이 워낙 강해서 폭발 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 십 대의 유리창과 수백 미터 떨어진 주택 20여 가구의 창문까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목격자 : "지진처럼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그게 다 날아왔거든요. 한꺼번에. 큰 파편이건 뭐건 상관없이."]
폭발과 함께 불이 났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이 4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해 추가 폭발 등은 없었습니다.
폭발 현장 주변에 있는 식당 대부분은 연휴로 문을 닫았거나 손님이 적어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박현범/인근 식당 주인 : "손님 다 받고 있었으면, 저희는 많이 꽉 차는 편이라서 크게 났을거에요. 인명 피해가."]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안 식당에서 사용하던 50kg 짜리 LPG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시는 폭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성복
어젯밤,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주택 수십 가구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났고 엄동설한에 3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1층에서 시뻘건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자 건너편 건물의 CCTV 화면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식당이 입주해 있던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내려 앉았고, 폭발로 날아간 파편 등이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사고 시각은 어젯밤 8시 50분쯤으로 대전시 오정동의 한 상가 1층짜리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충격이 워낙 강해서 폭발 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 십 대의 유리창과 수백 미터 떨어진 주택 20여 가구의 창문까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목격자 : "지진처럼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그게 다 날아왔거든요. 한꺼번에. 큰 파편이건 뭐건 상관없이."]
폭발과 함께 불이 났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이 4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해 추가 폭발 등은 없었습니다.
폭발 현장 주변에 있는 식당 대부분은 연휴로 문을 닫았거나 손님이 적어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박현범/인근 식당 주인 : "손님 다 받고 있었으면, 저희는 많이 꽉 차는 편이라서 크게 났을거에요. 인명 피해가."]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안 식당에서 사용하던 50kg 짜리 LPG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시는 폭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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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주택 수십 가구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났고 엄동설한에 3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1층에서 시뻘건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자 건너편 건물의 CCTV 화면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식당이 입주해 있던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내려 앉았고, 폭발로 날아간 파편 등이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사고 시각은 어젯밤 8시 50분쯤으로 대전시 오정동의 한 상가 1층짜리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충격이 워낙 강해서 폭발 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 십 대의 유리창과 수백 미터 떨어진 주택 20여 가구의 창문까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목격자 : "지진처럼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그게 다 날아왔거든요. 한꺼번에. 큰 파편이건 뭐건 상관없이."]
폭발과 함께 불이 났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이 4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해 추가 폭발 등은 없었습니다.
폭발 현장 주변에 있는 식당 대부분은 연휴로 문을 닫았거나 손님이 적어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박현범/인근 식당 주인 : "손님 다 받고 있었으면, 저희는 많이 꽉 차는 편이라서 크게 났을거에요. 인명 피해가."]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안 식당에서 사용하던 50kg 짜리 LPG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시는 폭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을 위한 임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성복
어젯밤,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근 주택 수십 가구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났고 엄동설한에 3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1층에서 시뻘건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자 건너편 건물의 CCTV 화면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식당이 입주해 있던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삭 내려 앉았고, 폭발로 날아간 파편 등이 주변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사고 시각은 어젯밤 8시 50분쯤으로 대전시 오정동의 한 상가 1층짜리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충격이 워낙 강해서 폭발 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은 완전히 부서졌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 십 대의 유리창과 수백 미터 떨어진 주택 20여 가구의 창문까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목격자 : "지진처럼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그게 다 날아왔거든요. 한꺼번에. 큰 파편이건 뭐건 상관없이."]
폭발과 함께 불이 났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이 4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해 추가 폭발 등은 없었습니다.
폭발 현장 주변에 있는 식당 대부분은 연휴로 문을 닫았거나 손님이 적어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박현범/인근 식당 주인 : "손님 다 받고 있었으면, 저희는 많이 꽉 차는 편이라서 크게 났을거에요. 인명 피해가."]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안 식당에서 사용하던 50kg 짜리 LPG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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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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