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과 함께 쾅”…대전 주택가 상가 가스 폭발
입력 2023.12.25 (21:08)
수정 2023.12.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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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젯밤(24일)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1층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굉음이 들립니다.
폭발의 강렬한 충격에 도로 건너 CCTV까지 아래로 꺾입니다.
성탄 전야인 어젯밤 대전의 1층짜리 상가건물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났습니다.
건물은 전소돼 뼈대만 남긴 채 내려앉았고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목격자 :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 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혼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수십 대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식당이 쓰던 50kg짜리 LP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장에서 가스통과 호스, 압력 조정기 등을 수거해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은 임시 거처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민 : "온수도 여기가 안 나와서 씻는 것도 불편했고 (바닥에서) 냉기가 많이 올라와가지고 공기 자체가 차가우니까 잠을 자기가 힘들어서…"]
지난 10년간 일어난 가스 관련 사고 9백여 건, 이 가운데 3분의 1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성복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젯밤(24일)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1층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굉음이 들립니다.
폭발의 강렬한 충격에 도로 건너 CCTV까지 아래로 꺾입니다.
성탄 전야인 어젯밤 대전의 1층짜리 상가건물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났습니다.
건물은 전소돼 뼈대만 남긴 채 내려앉았고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목격자 :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 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혼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수십 대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식당이 쓰던 50kg짜리 LP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장에서 가스통과 호스, 압력 조정기 등을 수거해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은 임시 거처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민 : "온수도 여기가 안 나와서 씻는 것도 불편했고 (바닥에서) 냉기가 많이 올라와가지고 공기 자체가 차가우니까 잠을 자기가 힘들어서…"]
지난 10년간 일어난 가스 관련 사고 9백여 건, 이 가운데 3분의 1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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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25 2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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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젯밤(24일)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1층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굉음이 들립니다.
폭발의 강렬한 충격에 도로 건너 CCTV까지 아래로 꺾입니다.
성탄 전야인 어젯밤 대전의 1층짜리 상가건물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났습니다.
건물은 전소돼 뼈대만 남긴 채 내려앉았고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목격자 :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 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혼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수십 대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식당이 쓰던 50kg짜리 LP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장에서 가스통과 호스, 압력 조정기 등을 수거해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은 임시 거처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민 : "온수도 여기가 안 나와서 씻는 것도 불편했고 (바닥에서) 냉기가 많이 올라와가지고 공기 자체가 차가우니까 잠을 자기가 힘들어서…"]
지난 10년간 일어난 가스 관련 사고 9백여 건, 이 가운데 3분의 1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성복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젯밤(24일) 대전에서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1층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굉음이 들립니다.
폭발의 강렬한 충격에 도로 건너 CCTV까지 아래로 꺾입니다.
성탄 전야인 어젯밤 대전의 1층짜리 상가건물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났습니다.
건물은 전소돼 뼈대만 남긴 채 내려앉았고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목격자 : "뭔가 쾅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저희 집 온 유리가 다 깨지면서…"]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혼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 있던 주민 11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수십 대와 주택 20여 가구의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식당이 쓰던 50kg짜리 LP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장에서 가스통과 호스, 압력 조정기 등을 수거해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은 임시 거처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민 : "온수도 여기가 안 나와서 씻는 것도 불편했고 (바닥에서) 냉기가 많이 올라와가지고 공기 자체가 차가우니까 잠을 자기가 힘들어서…"]
지난 10년간 일어난 가스 관련 사고 9백여 건, 이 가운데 3분의 1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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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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