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내년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진료 가능

입력 2023.12.26 (12:22) 수정 2023.12.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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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내년부터 엠폭스 감염 경증 환자들이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엠폭스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뒤 지금까지 155명이 확진됐습니다. 한 달에 확진자가 최대 48명까지 나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줄어 이번 달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9월 엠폭스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춘 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감염병 등급도 기존 2급에서 3급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다수 경증 환자는 의무 격리 없이 일반 병·의원에서 외래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격리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 환자는 이전처럼 비용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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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폭스, 내년부터 일반 병의원에서 진료 가능
    • 입력 2023-12-26 12:22:55
    • 수정2023-12-26 13:19:13
    사회
질병관리청이 내년부터 엠폭스 감염 경증 환자들이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엠폭스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뒤 지금까지 155명이 확진됐습니다. 한 달에 확진자가 최대 48명까지 나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줄어 이번 달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9월 엠폭스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춘 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감염병 등급도 기존 2급에서 3급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다수 경증 환자는 의무 격리 없이 일반 병·의원에서 외래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격리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 환자는 이전처럼 비용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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