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이선균 “억울해…거짓말 탐지기 조사해달라”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조만간 조사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대로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저와 공갈범들 사이에 어느 쪽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취재진 앞에서 말을 아꼈던 1, 2차 조사 때와 달리 3차 조사에선 강한 어조로 억울함을 호소한 이선균 씨.

그리고 이번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법조계와 소속사에 따르면 이선균 씨는 어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3차례의 마약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데다 혐의에 관한 증거가 유흥업소 여성 A씨의 진술밖에 없는 만큼 A씨와 함께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고 싶단 입장입니다.

이선균 씨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너무 억울한 상황이라 누구 말이 사실인지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이 씨 측 요청을 검토한 뒤 조만간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