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 10년 간 5천 2백여 명 발생

입력 2023.12.27 (10:18) 수정 2023.1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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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가 5천20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는 지난 2016년으로 673명이었고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에 294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체 62.5%인 3천252명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부터 말라리아 재퇴치 2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와 경기도 내 말라리아 재퇴치 실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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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 10년 간 5천 2백여 명 발생
    • 입력 2023-12-27 10:18:34
    • 수정2023-12-27 10:27:06
    사회
지난 10년간 경기지역 말라리아 환자가 5천20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는 지난 2016년으로 673명이었고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에 294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체 62.5%인 3천252명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부터 말라리아 재퇴치 2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와 경기도 내 말라리아 재퇴치 실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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