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169억 원 투입

입력 2023.12.27 (10:56) 수정 2023.12.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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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7일), 내년도 가루쌀 산업 활성화 예산을 올해의 2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가루쌀은 일반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분쇄해 가루를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안보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가루쌀 산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 예산은 71억원이었는데, 농식품부는 내년 이를 138% 증액한 169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가루쌀 재배 면적도 올해의 5배인 1만㏊로 확대합니다.

가루쌀 수요를 늘리기 위해 식품업계와 협력도 강화합니다.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 예산을 올해 40억원에서 내년 51억원으로 증액하고 가루쌀 소비처를 라면, 빵, 과자뿐 아니라 식물성 대체유 등으로도 확장합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재배 농가당 301만원의 소득 지지 효과를 거뒀고, 밥쌀 재배 면적 2천㏊를 가루쌀 재배지로 전환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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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7 10:56:19
    • 수정2023-12-27 10:58:17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7일), 내년도 가루쌀 산업 활성화 예산을 올해의 2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가루쌀은 일반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분쇄해 가루를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안보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가루쌀 산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 예산은 71억원이었는데, 농식품부는 내년 이를 138% 증액한 169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가루쌀 재배 면적도 올해의 5배인 1만㏊로 확대합니다.

가루쌀 수요를 늘리기 위해 식품업계와 협력도 강화합니다.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 예산을 올해 40억원에서 내년 51억원으로 증액하고 가루쌀 소비처를 라면, 빵, 과자뿐 아니라 식물성 대체유 등으로도 확장합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재배 농가당 301만원의 소득 지지 효과를 거뒀고, 밥쌀 재배 면적 2천㏊를 가루쌀 재배지로 전환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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