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부터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매각 공고
입력 2023.12.27 (11:40)
수정 2023.12.27 (1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 공급 공고를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랜드마크 용지는 서울시가 지난 20년 동안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곳입니다.
서울시는 사업 용지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과 공급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춰 투자 매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용도 비율을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확대됐고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과 문화·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 변경됐습니다.
동시에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 용도(업무시설·방송통신시설·연구소) 비율은 기존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사업자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공고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고 사업계획 위주로 평가방식을 전환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업자의 초기 부담 감소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자본금도 총사업비의 10% 이상(약 3천억 원)에서 2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이번 변경은 지난 6월 용지의 5차 매각이 유찰된 후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기존 공급조건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상암동 1645번지인 F1 필지와 1646번지 F2 필지를 일괄 매각하며, 공급 가격은 8천265억 원입니다.
랜드마크 용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천%를 적용, 최고 약 133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도시 계획이 수립된 만큼, 건축법상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기능적, 예술적으로 뛰어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물로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지 공급 설명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랜드마크 용지는 서울시가 지난 20년 동안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곳입니다.
서울시는 사업 용지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과 공급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춰 투자 매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용도 비율을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확대됐고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과 문화·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 변경됐습니다.
동시에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 용도(업무시설·방송통신시설·연구소) 비율은 기존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사업자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공고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고 사업계획 위주로 평가방식을 전환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업자의 초기 부담 감소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자본금도 총사업비의 10% 이상(약 3천억 원)에서 2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이번 변경은 지난 6월 용지의 5차 매각이 유찰된 후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기존 공급조건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상암동 1645번지인 F1 필지와 1646번지 F2 필지를 일괄 매각하며, 공급 가격은 8천265억 원입니다.
랜드마크 용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천%를 적용, 최고 약 133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도시 계획이 수립된 만큼, 건축법상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기능적, 예술적으로 뛰어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물로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지 공급 설명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내일부터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매각 공고
-
- 입력 2023-12-27 11:40:58
- 수정2023-12-27 11:42:51
서울시가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 공급 공고를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랜드마크 용지는 서울시가 지난 20년 동안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곳입니다.
서울시는 사업 용지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과 공급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춰 투자 매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용도 비율을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확대됐고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과 문화·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 변경됐습니다.
동시에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 용도(업무시설·방송통신시설·연구소) 비율은 기존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사업자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공고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고 사업계획 위주로 평가방식을 전환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업자의 초기 부담 감소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자본금도 총사업비의 10% 이상(약 3천억 원)에서 2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이번 변경은 지난 6월 용지의 5차 매각이 유찰된 후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기존 공급조건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상암동 1645번지인 F1 필지와 1646번지 F2 필지를 일괄 매각하며, 공급 가격은 8천265억 원입니다.
랜드마크 용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천%를 적용, 최고 약 133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도시 계획이 수립된 만큼, 건축법상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기능적, 예술적으로 뛰어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물로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지 공급 설명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랜드마크 용지는 서울시가 지난 20년 동안 5차례나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곳입니다.
서울시는 사업 용지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과 공급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춰 투자 매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용도 비율을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확대됐고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과 문화·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 변경됐습니다.
동시에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 용도(업무시설·방송통신시설·연구소) 비율은 기존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사업자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공고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고 사업계획 위주로 평가방식을 전환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업자의 초기 부담 감소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자본금도 총사업비의 10% 이상(약 3천억 원)에서 2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이번 변경은 지난 6월 용지의 5차 매각이 유찰된 후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기존 공급조건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라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상암동 1645번지인 F1 필지와 1646번지 F2 필지를 일괄 매각하며, 공급 가격은 8천265억 원입니다.
랜드마크 용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천%를 적용, 최고 약 133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도시 계획이 수립된 만큼, 건축법상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기능적, 예술적으로 뛰어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물로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지 공급 설명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
박민경 기자 pmg@kbs.co.kr
박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