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고령 상인에 위조지폐 사용한 30대 송치

입력 2023.12.27 (12:54) 수정 2023.12.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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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고령 상인들을 겨냥해 위조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3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늘(27일) 30대 박 모 씨를 사기,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석교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70대 노점 상인이 파는 2천 원 상당의 된장을 산 뒤 5만 원 권 위조지폐를 내고 거스름돈 4만 8천 원을 받아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박 씨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5만 원짜리 위조지폐 33장과 현금 3만 원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가 지난 3일, 같은 수법으로 다른 노점에서 3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르고 상가에서 휴대폰 단선 방지캡 등을 훔친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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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7 12:54:57
    • 수정2023-12-27 14:04:49
    사회
전통시장의 고령 상인들을 겨냥해 위조 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3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늘(27일) 30대 박 모 씨를 사기,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석교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70대 노점 상인이 파는 2천 원 상당의 된장을 산 뒤 5만 원 권 위조지폐를 내고 거스름돈 4만 8천 원을 받아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박 씨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5만 원짜리 위조지폐 33장과 현금 3만 원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가 지난 3일, 같은 수법으로 다른 노점에서 3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르고 상가에서 휴대폰 단선 방지캡 등을 훔친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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