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마네킹에 엽기적인 행동”…속옷가게 직원이 경악한 사연 [제보]
입력 2023.1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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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저녁, 사람들로 붐빈 서울 홍대 앞 한 속옷 매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KBS에 들어왔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쯤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의 한 속옷 매장 앞에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마네킹의 속옷을 벗기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습니다.
매장 밖에 전시된 여러 마네킹의 속옷이 벗겨진 것을 뒤늦게 확인한 매장 직원 A 씨는 CCTV를 돌려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요, 남성들이 마네킹에 '성적 행위'를 흉내 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지 싶었다"며 "심지어 크리스마스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마네킹 청소도 하고 매일 매장을 열고 닫을 때 마네킹을 옮기는데 만지기가 너무 꺼려진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속옷 매장이 여성 직원들만 일하는 곳이라 더욱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특정인에게 직접적으로 수치심을 주려고 행동했을 때만 수사할 수 있고 이 건은 장난치고 간 것으로 보여 수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법률 조언을 받아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쯤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의 한 속옷 매장 앞에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마네킹의 속옷을 벗기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습니다.
매장 밖에 전시된 여러 마네킹의 속옷이 벗겨진 것을 뒤늦게 확인한 매장 직원 A 씨는 CCTV를 돌려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요, 남성들이 마네킹에 '성적 행위'를 흉내 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지 싶었다"며 "심지어 크리스마스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마네킹 청소도 하고 매일 매장을 열고 닫을 때 마네킹을 옮기는데 만지기가 너무 꺼려진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속옷 매장이 여성 직원들만 일하는 곳이라 더욱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특정인에게 직접적으로 수치심을 주려고 행동했을 때만 수사할 수 있고 이 건은 장난치고 간 것으로 보여 수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법률 조언을 받아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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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로 마네킹에 엽기적인 행동”…속옷가게 직원이 경악한 사연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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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27 16:34:50
지난 크리스마스 저녁, 사람들로 붐빈 서울 홍대 앞 한 속옷 매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KBS에 들어왔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쯤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의 한 속옷 매장 앞에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마네킹의 속옷을 벗기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습니다.
매장 밖에 전시된 여러 마네킹의 속옷이 벗겨진 것을 뒤늦게 확인한 매장 직원 A 씨는 CCTV를 돌려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요, 남성들이 마네킹에 '성적 행위'를 흉내 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지 싶었다"며 "심지어 크리스마스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마네킹 청소도 하고 매일 매장을 열고 닫을 때 마네킹을 옮기는데 만지기가 너무 꺼려진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속옷 매장이 여성 직원들만 일하는 곳이라 더욱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특정인에게 직접적으로 수치심을 주려고 행동했을 때만 수사할 수 있고 이 건은 장난치고 간 것으로 보여 수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법률 조언을 받아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쯤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의 한 속옷 매장 앞에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마네킹의 속옷을 벗기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습니다.
매장 밖에 전시된 여러 마네킹의 속옷이 벗겨진 것을 뒤늦게 확인한 매장 직원 A 씨는 CCTV를 돌려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요, 남성들이 마네킹에 '성적 행위'를 흉내 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지 싶었다"며 "심지어 크리스마스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마네킹 청소도 하고 매일 매장을 열고 닫을 때 마네킹을 옮기는데 만지기가 너무 꺼려진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속옷 매장이 여성 직원들만 일하는 곳이라 더욱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특정인에게 직접적으로 수치심을 주려고 행동했을 때만 수사할 수 있고 이 건은 장난치고 간 것으로 보여 수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법률 조언을 받아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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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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