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여행객들의 차량을 노려 약 200만 원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부터 그제 사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4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 196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해외여행 준비로 경황이 없어 미처 문을 잠그지 않는 여행객들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을 찾아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후 A 씨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도주했는데,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앞에 가는 승객 뒤에 바짝 붙어 장애인용 게이트로 승강장에 들어갔습니다.
A 씨는 차량 절도 등 전과가 10범 이상이며, 지난 4월 출소한 뒤 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항 CCTV를 지켜보다 범행을 하고 있는 A 씨의 모습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공항 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차량 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귀중품은 되도록 차 안에 두지 않아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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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미러 안 접었네!”…인천공항 주차장 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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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27 16:49:58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여행객들의 차량을 노려 약 200만 원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부터 그제 사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4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 196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해외여행 준비로 경황이 없어 미처 문을 잠그지 않는 여행객들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을 찾아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후 A 씨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도주했는데,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앞에 가는 승객 뒤에 바짝 붙어 장애인용 게이트로 승강장에 들어갔습니다.
A 씨는 차량 절도 등 전과가 10범 이상이며, 지난 4월 출소한 뒤 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항 CCTV를 지켜보다 범행을 하고 있는 A 씨의 모습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공항 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차량 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귀중품은 되도록 차 안에 두지 않아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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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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