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12.27 (19:03) 수정 2023.12.28 (1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던 영화배우 이선균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수사는 종결하고, 이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실장에 대한 수사만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반쯤 영화배우 이선균 씨가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약 20분 전쯤 "유서같은 메모가 있고 차량이 없어졌다"는 이 씨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씨의 장례는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 씨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친분이 있던 유흥업소 실장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해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부터 세 차례 소환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다만, 이 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와 두 차례 정밀 감정에서 마약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일부 약물 흡입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런 혐의와는 별개로 이 씨는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협박당해 3억 5천여만 원을 뜯겼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 씨는 경찰의 3차 조사 이후엔 "경찰에서 어느 쪽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달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마약투약 혐의 수사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다만, 이 씨가 고소한 유흥업소 직원의 협박 혐의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민창호/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3-12-27 19:03:30
    • 수정2023-12-28 19:27:43
    뉴스7(청주)
[앵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던 영화배우 이선균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수사는 종결하고, 이 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실장에 대한 수사만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반쯤 영화배우 이선균 씨가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약 20분 전쯤 "유서같은 메모가 있고 차량이 없어졌다"는 이 씨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씨의 장례는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 씨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친분이 있던 유흥업소 실장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해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부터 세 차례 소환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다만, 이 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와 두 차례 정밀 감정에서 마약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일부 약물 흡입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런 혐의와는 별개로 이 씨는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협박당해 3억 5천여만 원을 뜯겼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 씨는 경찰의 3차 조사 이후엔 "경찰에서 어느 쪽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잘 판단해 달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마약투약 혐의 수사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다만, 이 씨가 고소한 유흥업소 직원의 협박 혐의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민창호/영상편집:김선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이 기사는 일부 댓글에 모욕・명예훼손 등 현행법에 저촉될 우려가 발견돼 건전한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해 댓글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