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해맞이 117만 명 인파 예상…경찰 “안전 관리에 총력”

경찰이 전국에 기동대를 포함한 경찰관 8천여 명을 투입해 새해맞이 행사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오늘(27일) “연말 연시를 맞아 해넘이, 타종, 해맞이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있어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132개 행사장에 경찰관 8천277명(81개 기동대, 경찰특공대 포함)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새해를 맞아 전국 행사장에 117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인파 관리를 위해 지자체,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을 관리합니다.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10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관 2천300여 명을 배치해 세종대로와 종로대로 등 행사구간을 교통 통제하고 인파를 관리합니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울산 간절곶 강릉 경포해변·정동진 일대에도 경찰관 300여 명과 100여 명을 각각 배치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일부 행사장에는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테러와 이상 동기범죄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