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장난이라는데”…초등 5학년 ‘학폭 문자’ 발칵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2.28 (07:27) 수정 2023.12.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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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학교 폭력'입니다.

자신의 아이가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부모가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함께 보시죠.

글쓴이 자녀가 같은 반 친구에게서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입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제발 그만하라"는 호소에도 성희롱성 발언들이 이어집니다.

피해 학생은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입니다.

이 학생의 부모가 아들이 성적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지난 3월입니다.

그런데 당시엔 부모끼리 만나 각서를 받고 일단락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수개월 간 괴롭힘이 지속되고 있었던 건데요.

학부모는 결국, 학폭위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가해 학생 측에선 성희롱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끼리 흔히 하는 장난"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댓글엔 "도를 넘었다", "학폭위를 열어 강경 대응하라" 등의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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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히 하는 장난이라는데”…초등 5학년 ‘학폭 문자’ 발칵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12-28 07:27:25
    • 수정2023-12-28 0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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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학교 폭력'입니다.

자신의 아이가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부모가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함께 보시죠.

글쓴이 자녀가 같은 반 친구에게서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입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제발 그만하라"는 호소에도 성희롱성 발언들이 이어집니다.

피해 학생은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입니다.

이 학생의 부모가 아들이 성적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지난 3월입니다.

그런데 당시엔 부모끼리 만나 각서를 받고 일단락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수개월 간 괴롭힘이 지속되고 있었던 건데요.

학부모는 결국, 학폭위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가해 학생 측에선 성희롱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끼리 흔히 하는 장난"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댓글엔 "도를 넘었다", "학폭위를 열어 강경 대응하라" 등의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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