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첫 멀티골로 승리 견인

입력 2023.12.28 (12:43) 수정 2023.12.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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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브렌트포드와의 원경경기에서 시즌 처음 2골을 터뜨렸습니다.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허리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남겼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리오 르미나의 헤더 골로 울버햄프턴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14분.

황희찬이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까지 제치며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전방 압박으로 기회를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한 황희찬은 4경기 만에 리그 9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토티의 헤딩 패스를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골 결정력을 되살려 시즌 첫 2골을 뽑은 황희찬은 잉글랜드 축구 데뷔 이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공중볼을 다툰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한동안 허리통증을 호소한 황희찬은 결국 벨레가르드와 교체돼 득점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거친 몸싸움이 계속된 원정경기에서 황희찬의 골을 끝까지 지킨 울버햄프턴은 브렌트포드를 4대 1로 꺾고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손흥민과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은 다음달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도전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에 강력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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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시즌 첫 멀티골로 승리 견인
    • 입력 2023-12-28 12:43:16
    • 수정2023-12-28 12:49:57
    뉴스 12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브렌트포드와의 원경경기에서 시즌 처음 2골을 터뜨렸습니다.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허리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남겼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리오 르미나의 헤더 골로 울버햄프턴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14분.

황희찬이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까지 제치며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전방 압박으로 기회를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한 황희찬은 4경기 만에 리그 9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토티의 헤딩 패스를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골 결정력을 되살려 시즌 첫 2골을 뽑은 황희찬은 잉글랜드 축구 데뷔 이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공중볼을 다툰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한동안 허리통증을 호소한 황희찬은 결국 벨레가르드와 교체돼 득점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거친 몸싸움이 계속된 원정경기에서 황희찬의 골을 끝까지 지킨 울버햄프턴은 브렌트포드를 4대 1로 꺾고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손흥민과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은 다음달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도전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에 강력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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