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수소차 선도도시로”…경북 최대 수소충전소 준공
입력 2023.12.28 (19:31)
수정 2023.12.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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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 중립 중요성이 커지면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각광 받고 있는데요,
수소 도시를 꿈꾸는 포항은 경북 최대 규모의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수소차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여 제곱미터 터에 수소 충전기 2기가 마련됐습니다.
시간당 2백 킬로그램을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16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시간도 빨라 한 시간에 버스는 10대, 승용차는 40대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소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이경실/수소충전소 운영업체 대표 : "지역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이용과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경북 동해안권에 상용 수소충전소가 없어 구미나 상주, 울산 등 타 지역까지 가야 했지만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수소차 보급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포항시는 내년까지 수소차 구매보조 지원사업에 사업비 백 8억 원을 투입해 수소버스 등 수소차 99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118대 이상 전환을 목표로, 지역 기업들과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강종훈/포스코 행정지원그룹 리더 : "포항시 수소차량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포스코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또 2025년 영일만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충전 기반시설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등을 갖춘 복합 충전시설까지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이 더욱더 활발하게 전개가 돼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도 크게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포항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해 친환경 수소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시, 어업인 유류비 긴급 지원
포항시는 오징어 등 주요 수산자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 어업인들에게 유류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포항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어선 톤급별로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포항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지난달까지 어획량은 9백 톤으로, 2016년과 비교해 94%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위판 금액도 82% 감소한 1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화재 영덕시장 재건축 착공
지난 2021년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이 오늘 재건축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은 만 2천4백㎡에 2층 규모로 2025년까지 1층에는 점포 50여 개, 2층은 식당가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섭니다.
또 승용차 2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됩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큰 불이 나면서 80곳의 상가가 전소됐습니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 중립 중요성이 커지면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각광 받고 있는데요,
수소 도시를 꿈꾸는 포항은 경북 최대 규모의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수소차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여 제곱미터 터에 수소 충전기 2기가 마련됐습니다.
시간당 2백 킬로그램을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16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시간도 빨라 한 시간에 버스는 10대, 승용차는 40대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소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이경실/수소충전소 운영업체 대표 : "지역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이용과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경북 동해안권에 상용 수소충전소가 없어 구미나 상주, 울산 등 타 지역까지 가야 했지만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수소차 보급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포항시는 내년까지 수소차 구매보조 지원사업에 사업비 백 8억 원을 투입해 수소버스 등 수소차 99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118대 이상 전환을 목표로, 지역 기업들과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강종훈/포스코 행정지원그룹 리더 : "포항시 수소차량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포스코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또 2025년 영일만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충전 기반시설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등을 갖춘 복합 충전시설까지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이 더욱더 활발하게 전개가 돼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도 크게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포항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해 친환경 수소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시, 어업인 유류비 긴급 지원
포항시는 오징어 등 주요 수산자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 어업인들에게 유류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포항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어선 톤급별로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포항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지난달까지 어획량은 9백 톤으로, 2016년과 비교해 94%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위판 금액도 82% 감소한 1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화재 영덕시장 재건축 착공
지난 2021년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이 오늘 재건축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은 만 2천4백㎡에 2층 규모로 2025년까지 1층에는 점포 50여 개, 2층은 식당가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섭니다.
또 승용차 2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됩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큰 불이 나면서 80곳의 상가가 전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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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28 1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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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 중립 중요성이 커지면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각광 받고 있는데요,
수소 도시를 꿈꾸는 포항은 경북 최대 규모의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수소차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여 제곱미터 터에 수소 충전기 2기가 마련됐습니다.
시간당 2백 킬로그램을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16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시간도 빨라 한 시간에 버스는 10대, 승용차는 40대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소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이경실/수소충전소 운영업체 대표 : "지역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이용과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경북 동해안권에 상용 수소충전소가 없어 구미나 상주, 울산 등 타 지역까지 가야 했지만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수소차 보급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포항시는 내년까지 수소차 구매보조 지원사업에 사업비 백 8억 원을 투입해 수소버스 등 수소차 99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118대 이상 전환을 목표로, 지역 기업들과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강종훈/포스코 행정지원그룹 리더 : "포항시 수소차량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포스코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또 2025년 영일만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충전 기반시설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등을 갖춘 복합 충전시설까지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이 더욱더 활발하게 전개가 돼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도 크게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포항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해 친환경 수소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시, 어업인 유류비 긴급 지원
포항시는 오징어 등 주요 수산자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 어업인들에게 유류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포항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어선 톤급별로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포항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지난달까지 어획량은 9백 톤으로, 2016년과 비교해 94%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위판 금액도 82% 감소한 1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화재 영덕시장 재건축 착공
지난 2021년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이 오늘 재건축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은 만 2천4백㎡에 2층 규모로 2025년까지 1층에는 점포 50여 개, 2층은 식당가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섭니다.
또 승용차 2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됩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큰 불이 나면서 80곳의 상가가 전소됐습니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 중립 중요성이 커지면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각광 받고 있는데요,
수소 도시를 꿈꾸는 포항은 경북 최대 규모의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수소차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여 제곱미터 터에 수소 충전기 2기가 마련됐습니다.
시간당 2백 킬로그램을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16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시간도 빨라 한 시간에 버스는 10대, 승용차는 40대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소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이경실/수소충전소 운영업체 대표 : "지역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이용과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경북 동해안권에 상용 수소충전소가 없어 구미나 상주, 울산 등 타 지역까지 가야 했지만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수소차 보급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포항시는 내년까지 수소차 구매보조 지원사업에 사업비 백 8억 원을 투입해 수소버스 등 수소차 99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118대 이상 전환을 목표로, 지역 기업들과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강종훈/포스코 행정지원그룹 리더 : "포항시 수소차량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포스코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또 2025년 영일만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충전 기반시설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등을 갖춘 복합 충전시설까지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이 더욱더 활발하게 전개가 돼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도 크게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포항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해 친환경 수소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시, 어업인 유류비 긴급 지원
포항시는 오징어 등 주요 수산자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 어업인들에게 유류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포항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어선 톤급별로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포항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지난달까지 어획량은 9백 톤으로, 2016년과 비교해 94% 급감했으며, 같은 기간 위판 금액도 82% 감소한 12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화재 영덕시장 재건축 착공
지난 2021년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이 오늘 재건축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은 만 2천4백㎡에 2층 규모로 2025년까지 1층에는 점포 50여 개, 2층은 식당가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섭니다.
또 승용차 2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됩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큰 불이 나면서 80곳의 상가가 전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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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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