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김광수 교육감 “인성교육으로 건강한 교육공동체 구축” 외

입력 2023.12.28 (19:51) 수정 2023.12.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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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새해 제주 교육의 핵심 과제로 인성교육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28일) 신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학력 향상 지원과 학교 안전 내실화, 미래형 교육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고교체제 개편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학생인권조례 개정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욱 해경청장 “제주 동부해역에 대형 함정 배치”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제주 동부 해역에 대형함정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28일) 제주해양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주 동부 해역에 대형함정이 배치되지 않아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대형함정 배치뿐 아니라 함정 1척으로 2척을 운영하는 효과를 내는 복수승조원제를 시행해 치안 공백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청장은 "제주뿐 아니라 진도와 강릉 등 해양경찰서 간 거리가 멀고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 4곳에 대해 신규 경찰서 설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귀포 잠수함 “운항 불허 가혹…행정심판·소송 제기”

최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서귀포시 문섬 연산호 군락과 절대보존지역 훼손 등을 이유로 서귀포 관광잠수함 운항 재허가를 불허한 가운데 업체 측에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잠수함 운영사인 대국해저관광은 훼손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그동안 문화재청의 지시에 따라 훼손을 최소화했다며, 보완 지시나 재심의 없는 전면적인 운항 불허 처분은 가혹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임직원의 생계는 물론 35년 동안 5백만 명이 찾은 관광자원으로 인정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행정심판과 소송을 통해 운항 재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제2 국제컨벤션센터 착공…“2025 APEC 유치 탄력 기대”

제주 제2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늘(28일)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평화센터 인근에서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사업비 8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지상 2층, 지하 1층에 총면적 만 5천여 ㎡, 전시회 부스 300개, 회의 인원 6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8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2025 APEC 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9월에 제주 첫 단설유치원 개원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단설 유치원이 없는 제주에 첫 단설 유치원이 문을 엽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월랑초 병설유치원을 단설로 전환해 내년 9월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단설 월랑유치원은 기존 병설유치원 건물을 사용하게 되며 우선 4세 반 1학급과 5세 반 4학급, 특수 1학급 등 모두 6학급으로 시작한 뒤 2027년에는 두 학급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전환으로 인근 사립유치원 폐원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고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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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김광수 교육감 “인성교육으로 건강한 교육공동체 구축” 외
    • 입력 2023-12-28 19:51:23
    • 수정2023-12-28 20:00:48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새해 제주 교육의 핵심 과제로 인성교육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28일) 신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성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학력 향상 지원과 학교 안전 내실화, 미래형 교육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고교체제 개편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학생인권조례 개정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욱 해경청장 “제주 동부해역에 대형 함정 배치”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제주 동부 해역에 대형함정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28일) 제주해양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주 동부 해역에 대형함정이 배치되지 않아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대형함정 배치뿐 아니라 함정 1척으로 2척을 운영하는 효과를 내는 복수승조원제를 시행해 치안 공백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청장은 "제주뿐 아니라 진도와 강릉 등 해양경찰서 간 거리가 멀고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 4곳에 대해 신규 경찰서 설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귀포 잠수함 “운항 불허 가혹…행정심판·소송 제기”

최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서귀포시 문섬 연산호 군락과 절대보존지역 훼손 등을 이유로 서귀포 관광잠수함 운항 재허가를 불허한 가운데 업체 측에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잠수함 운영사인 대국해저관광은 훼손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그동안 문화재청의 지시에 따라 훼손을 최소화했다며, 보완 지시나 재심의 없는 전면적인 운항 불허 처분은 가혹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임직원의 생계는 물론 35년 동안 5백만 명이 찾은 관광자원으로 인정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행정심판과 소송을 통해 운항 재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제2 국제컨벤션센터 착공…“2025 APEC 유치 탄력 기대”

제주 제2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늘(28일)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평화센터 인근에서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사업비 8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지상 2층, 지하 1층에 총면적 만 5천여 ㎡, 전시회 부스 300개, 회의 인원 6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8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2025 APEC 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9월에 제주 첫 단설유치원 개원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단설 유치원이 없는 제주에 첫 단설 유치원이 문을 엽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월랑초 병설유치원을 단설로 전환해 내년 9월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단설 월랑유치원은 기존 병설유치원 건물을 사용하게 되며 우선 4세 반 1학급과 5세 반 4학급, 특수 1학급 등 모두 6학급으로 시작한 뒤 2027년에는 두 학급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전환으로 인근 사립유치원 폐원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고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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