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뉴스] 조선대 자동차 동아리 ‘대자연’을 소개합니다!

입력 2023.12.28 (20:07) 수정 2023.12.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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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들이 만드는 뉴스, Z뉴스 시간입니다.

학점에 상관 없이 순수하게 열정을 다하는 대학 동아리 활동, 점점 사라져가는 캠퍼스 풍경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꾸려가는 이색 동아리가 있어 취재했습니다.

조선대학교 뉴씨팀입니다.

[리포트]

지난 25, 26일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한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조선대학교 동아리 대자연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비포장도로 바하 부문 1위, 2위, 포장도로 EV 부문에서 3위라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대자연은 대학생 자동차 연구회라는 뜻으로 3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동아리입니다.

[황하연/21살 : "‘내가 노력하고 재밌기만 하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임해왔는데 이번에 성과가 생기고 주목을 받게 되면서 솔직히 기분 좋은 감이 있긴 합니다."]

동아리에서 제작하는 차량은 설계부터 용접, 마감까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전이혁/24살 : "제가 그냥 자동차를 좋아하기만 했는데 더 전문적으로 부품도 조립해보고, 용접도 해보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만들 때 필요한 모터랑 배터리만 해도 50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대학생들의 형편으로는 마련하기 어려운 비용입니다.

[강현웅/24살 : "저희 동아리는 대학교의 지원이 없다 보니까 저희끼리 대회를 준비하면서 돈을 모아서 항상 재정 문제는 따라다니는 부분이고 진짜 어려울 때는 단체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준비하기도 하고…."]

[유동현/25살 : "내년에는 새로운 ‘포뮬러’라는 분야를 도전하려고 노력 중이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켜서 더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색 있는 동아리를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조선대학교 뉴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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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뉴스] 조선대 자동차 동아리 ‘대자연’을 소개합니다!
    • 입력 2023-12-28 20:07:37
    • 수정2023-12-28 21:32:44
    뉴스7(광주)
[앵커]

대학생들이 만드는 뉴스, Z뉴스 시간입니다.

학점에 상관 없이 순수하게 열정을 다하는 대학 동아리 활동, 점점 사라져가는 캠퍼스 풍경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꾸려가는 이색 동아리가 있어 취재했습니다.

조선대학교 뉴씨팀입니다.

[리포트]

지난 25, 26일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한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조선대학교 동아리 대자연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비포장도로 바하 부문 1위, 2위, 포장도로 EV 부문에서 3위라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대자연은 대학생 자동차 연구회라는 뜻으로 3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동아리입니다.

[황하연/21살 : "‘내가 노력하고 재밌기만 하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임해왔는데 이번에 성과가 생기고 주목을 받게 되면서 솔직히 기분 좋은 감이 있긴 합니다."]

동아리에서 제작하는 차량은 설계부터 용접, 마감까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전이혁/24살 : "제가 그냥 자동차를 좋아하기만 했는데 더 전문적으로 부품도 조립해보고, 용접도 해보고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만들 때 필요한 모터랑 배터리만 해도 50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대학생들의 형편으로는 마련하기 어려운 비용입니다.

[강현웅/24살 : "저희 동아리는 대학교의 지원이 없다 보니까 저희끼리 대회를 준비하면서 돈을 모아서 항상 재정 문제는 따라다니는 부분이고 진짜 어려울 때는 단체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준비하기도 하고…."]

[유동현/25살 : "내년에는 새로운 ‘포뮬러’라는 분야를 도전하려고 노력 중이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켜서 더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색 있는 동아리를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조선대학교 뉴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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