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홍해 상선 공격’ 예멘반군-이란 자금흐름 차단 추진

입력 2023.12.29 (02:05) 수정 2023.12.29 (0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홍해에서 최근 상선들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과 이란 사이의 자금 흐름 차단에 본격 나섰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각으로 28일 후티 반군에 대한 이란의 금융 지원을 도왔다는 이유로 예멘 사나의 환전소연합 회장과, 예멘과 튀르키예 소재 환전소 3곳을 각각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제재 대상자들이 이란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사이드 알 자말의 지시하에, 후티 반군에 대한 우리 돈 수십억 원대 자금 송금을 촉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인 브라이언 넬슨 차관은 이번 제재가 국제 해상 운송에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중동 불안을 심화하는 후티 반군을 향한 불법적인 자금 흐름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홍해 상선 공격’ 예멘반군-이란 자금흐름 차단 추진
    • 입력 2023-12-29 02:05:29
    • 수정2023-12-29 04:05:53
    국제
미국이 홍해에서 최근 상선들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과 이란 사이의 자금 흐름 차단에 본격 나섰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각으로 28일 후티 반군에 대한 이란의 금융 지원을 도왔다는 이유로 예멘 사나의 환전소연합 회장과, 예멘과 튀르키예 소재 환전소 3곳을 각각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제재 대상자들이 이란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사이드 알 자말의 지시하에, 후티 반군에 대한 우리 돈 수십억 원대 자금 송금을 촉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인 브라이언 넬슨 차관은 이번 제재가 국제 해상 운송에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고 중동 불안을 심화하는 후티 반군을 향한 불법적인 자금 흐름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