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도 인기만점, 호주 유명 인사 코끼리물범 ‘닐’ [잇슈 SNS]

입력 2023.12.29 (06:51) 수정 2023.12.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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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 마을 곳곳에 출몰하며 일약 유명인사가 된 코끼리물범이 지역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변 시선은 아랑곳없이 육중한 몸을 자랑하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코끼리물범!

심지어 가정집 앞마당까지 출몰해 자기 집 안방인 듯 떡하니 늘어져 있기도 합니다.

'닐'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코끼리물범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 인사입니다.

2020년에 태어난 이래로 이 지역 해변 마을 곳곳에 출몰하면서 한결같이 마을 터줏대감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웃음을 주는 닐의 모습에 주민들은 SNS 팬 계정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기 집마냥 마을에 정기적으로 출몰하는 닐의 행동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원래 코끼리물범들은 장시간 바다 생활 후 털갈이와 휴식을 위해 최대 5주 동안 뭍에서 지내는 습성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여느 코끼리물범과 달리 닐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아마도 날 때부터 도시 근처 해변에서 서식한 것이 그 영향일 것이라고 추정했는데요.

그러면서 아무리 친근해 보여도 일단은 야생동물이라며 닐의 안전과 향후 생존을 위해 되도록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녀석을 자극하는 행동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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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에서도 인기만점, 호주 유명 인사 코끼리물범 ‘닐’ [잇슈 SNS]
    • 입력 2023-12-29 06:51:47
    • 수정2023-12-29 0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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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 마을 곳곳에 출몰하며 일약 유명인사가 된 코끼리물범이 지역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변 시선은 아랑곳없이 육중한 몸을 자랑하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코끼리물범!

심지어 가정집 앞마당까지 출몰해 자기 집 안방인 듯 떡하니 늘어져 있기도 합니다.

'닐'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코끼리물범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 인사입니다.

2020년에 태어난 이래로 이 지역 해변 마을 곳곳에 출몰하면서 한결같이 마을 터줏대감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웃음을 주는 닐의 모습에 주민들은 SNS 팬 계정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기 집마냥 마을에 정기적으로 출몰하는 닐의 행동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원래 코끼리물범들은 장시간 바다 생활 후 털갈이와 휴식을 위해 최대 5주 동안 뭍에서 지내는 습성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여느 코끼리물범과 달리 닐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아마도 날 때부터 도시 근처 해변에서 서식한 것이 그 영향일 것이라고 추정했는데요.

그러면서 아무리 친근해 보여도 일단은 야생동물이라며 닐의 안전과 향후 생존을 위해 되도록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녀석을 자극하는 행동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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