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지나던 버스에서 불…밤 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12.29 (09:34) 수정 2023.12.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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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국립서울현충원 앞을 지나던 광역 버스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콘서트장 무대장치가 무너져 4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예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에 멈춰선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은 연신 물을 뿌리고, 버스에서는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현충원 앞을 지나던 버스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 앞바퀴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커다란 철제 구조물 여러 개가 서로 뒤엉킨 채 무너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 10명은 오는 30일 열리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그제 밤 강원 원주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를 들이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고, 지인과 송년 모임을 한 뒤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화면제공:광주 서부소방서·원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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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원 지나던 버스에서 불…밤 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12-29 09:34:36
    • 수정2023-12-29 0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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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국립서울현충원 앞을 지나던 광역 버스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콘서트장 무대장치가 무너져 4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예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에 멈춰선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은 연신 물을 뿌리고, 버스에서는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현충원 앞을 지나던 버스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 앞바퀴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커다란 철제 구조물 여러 개가 서로 뒤엉킨 채 무너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 10명은 오는 30일 열리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그제 밤 강원 원주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를 들이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고, 지인과 송년 모임을 한 뒤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화면제공:광주 서부소방서·원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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