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중국 대기 질, 10년 만에 다시 악화

입력 2023.12.29 (12:27) 수정 2024.01.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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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중국에선 짙은 스모그 탓에 베이징 등 수도권의 일부 고속도로 노선이 폐쇄됐는데요.

중국의 대기 질이 10년 만에 다시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핀란드 연구기관 에너지·청정대기 연구센터는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중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전력난 사태 이후 석탄 화력발전이 늘었고, 겨울 혹한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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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중국 대기 질, 10년 만에 다시 악화
    • 입력 2023-12-29 12:27:47
    • 수정2024-01-02 14:18:15
    뉴스 12
지난 10월 말 중국에선 짙은 스모그 탓에 베이징 등 수도권의 일부 고속도로 노선이 폐쇄됐는데요.

중국의 대기 질이 10년 만에 다시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핀란드 연구기관 에너지·청정대기 연구센터는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중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전력난 사태 이후 석탄 화력발전이 늘었고, 겨울 혹한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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