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그 3호 도움에 골대 강타…“아시안컵도 기대하세요!”

입력 2023.12.31 (21:57) 수정 2023.12.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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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리그 3호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골대 불운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득점은 아쉬웠지만 부상 우려를 털어낸 활약으로 아시안컵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상 우려를 안겼던 황희찬은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8분 기막힌 움직임으로 골문 앞으로 재빨리 파고들어 쿠냐에게 기회를 내줍니다.

황희찬의 리그 3호 도움이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황희찬을 향해 달려가는 쿠냐의 표정에서 볼 수 있듯 완벽한 어시스트였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15분엔 수비를 제대로 속인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습니다.

골대를 강타했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후반 27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절묘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황희찬의 득점이 날아갔습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통산 득점 2위 도약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네투가 골문을 열었지만 다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그래도 맹활약하며 올해 마지막 경기를 3대 0 완승으로 이끈 황희찬은 기분 좋게 아시안컵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5관왕을 보여주는 5개의 트로피가 맨체스터 시티 팬들 앞에 펼쳐졌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 로드리가 멋진 결승 골을 터트려 맨시티는 다시 연승 행진에 나섰습니다.

반면 맨시티의 이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15위 노팅엄에도 무기력하게 패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는 레인저스의 거친 수비에 고전한 가운데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가 환상적인 결승 골을 넣어 아시안컵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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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리그 3호 도움에 골대 강타…“아시안컵도 기대하세요!”
    • 입력 2023-12-31 21:57:39
    • 수정2023-12-31 2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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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리그 3호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골대 불운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득점은 아쉬웠지만 부상 우려를 털어낸 활약으로 아시안컵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상 우려를 안겼던 황희찬은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8분 기막힌 움직임으로 골문 앞으로 재빨리 파고들어 쿠냐에게 기회를 내줍니다.

황희찬의 리그 3호 도움이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황희찬을 향해 달려가는 쿠냐의 표정에서 볼 수 있듯 완벽한 어시스트였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15분엔 수비를 제대로 속인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습니다.

골대를 강타했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후반 27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절묘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황희찬의 득점이 날아갔습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통산 득점 2위 도약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네투가 골문을 열었지만 다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그래도 맹활약하며 올해 마지막 경기를 3대 0 완승으로 이끈 황희찬은 기분 좋게 아시안컵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5관왕을 보여주는 5개의 트로피가 맨체스터 시티 팬들 앞에 펼쳐졌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 로드리가 멋진 결승 골을 터트려 맨시티는 다시 연승 행진에 나섰습니다.

반면 맨시티의 이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15위 노팅엄에도 무기력하게 패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는 레인저스의 거친 수비에 고전한 가운데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가 환상적인 결승 골을 넣어 아시안컵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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