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새해 첫 출발’ 광주시·전라남도 시무식

이번 주 광주와 전남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 이슈' 시간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일인 내일엔 광주시와 전라남도 등 자치단체와 주요 기관이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합니다.

광주시 간부 공무원들은 내일 아침,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전남도는 현충탑과 김대중 동상을 참배하고, 전남도 부지사와 각 실·국장이 직원들의 첫 출근 맞이 행사에 나섭니다.

여수수협과 목포수협에서는 한 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이 열립니다.

내일 새벽 각 위판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풍어와 안전조업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여수수협의 위판 실적은 2천 276억 원으로, 2022년보다 20% 늘었는데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전국 위판액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 수협도 조기와 갈치 등이 잘 잡히면서 지난달 말 기준 위판량 천834억을 기록했습니다.

3일인 수요일에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광주 FC가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지난해 2부 리그에서 승격한 광주 FC는 시즌 초반부터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정규 시즌 3위를 기록했는데요.

창단 13년 만에 최고 성적인데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권까지 따내는 겹경사를 일궈냈습니다.

훈련으로 더 단단해질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5일인 금요일과 6일인 토요일에는 전남도청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이어집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은 1924년 1월 6일 신안의 작은 섬에서 태어났는데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온갖 역경 속에서도 타협이 아닌 화해와 포용을 강조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