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등록제 ‘마이배터리’, 첫 한 달 14대 등록 그쳐

입력 2024.01.01 (10:38) 수정 2024.01.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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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마이배터리’ 서비스 이용자가 도입 처음 한 달간 10여 명에 그쳤습니다.

공단에 따르면 마이배터리가 도입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한 달간 전기차 배터리 식별 번호를 등록한 차량 대수는 모두 14대였습니다. 11월에 8대, 12월에 6대가 등록됐습니다.

마이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정보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이렇게 등록된 배터리 정보는 화재사고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등록률이 저조한 이유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식별 번호는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없고, 소유·구매자의 요청이 있을 때 이를 조회해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도 일부 제조사만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누적 등록 건수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배터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조사를 늘리고, 올해 등록률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이배터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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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배터리 등록제 ‘마이배터리’, 첫 한 달 14대 등록 그쳐
    • 입력 2024-01-01 10:38:30
    • 수정2024-01-01 11:07:58
    경제
전기차(EV)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마이배터리’ 서비스 이용자가 도입 처음 한 달간 10여 명에 그쳤습니다.

공단에 따르면 마이배터리가 도입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한 달간 전기차 배터리 식별 번호를 등록한 차량 대수는 모두 14대였습니다. 11월에 8대, 12월에 6대가 등록됐습니다.

마이배터리는 전기차 배터리 정보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이렇게 등록된 배터리 정보는 화재사고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등록률이 저조한 이유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식별 번호는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없고, 소유·구매자의 요청이 있을 때 이를 조회해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도 일부 제조사만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누적 등록 건수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배터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조사를 늘리고, 올해 등록률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이배터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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