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민원 의혹 학부모, 교사 등 고소…교사 단체 반발 “재수사해야”

입력 2024.01.01 (14:23) 수정 2024.01.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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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당시 악성 민원 의혹이 제기됐던 학부모가 현직 교사와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교사들이 이에 반발하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국 교사 일동은 오늘(1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서이초 학부모에 대한 재수사와 수사 정보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교사 일동은 “경찰은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료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수사 촉구 1인 시위를 다음 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18일 서이초에서 교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고인이 일부 학부모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약 4개월간 수사 끝에 해당 학부모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관련해 해당 학부모는 서이초 교사 사망 관련 의혹을 제기한 현직 교사와 일부 누리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경찰은 최근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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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이초 민원 의혹 학부모, 교사 등 고소…교사 단체 반발 “재수사해야”
    • 입력 2024-01-01 14:23:03
    • 수정2024-01-01 14:26:42
    사회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당시 악성 민원 의혹이 제기됐던 학부모가 현직 교사와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교사들이 이에 반발하며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국 교사 일동은 오늘(1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서이초 학부모에 대한 재수사와 수사 정보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교사 일동은 “경찰은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료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수사 촉구 1인 시위를 다음 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18일 서이초에서 교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이후, 고인이 일부 학부모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약 4개월간 수사 끝에 해당 학부모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관련해 해당 학부모는 서이초 교사 사망 관련 의혹을 제기한 현직 교사와 일부 누리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경찰은 최근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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