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근 동해 규모 7.4 지진…동해안 저녁 6시 반쯤 지진해일 예상

[앵커]

오늘 일본 동해 부근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지진 해일이 발생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첫 해일이 도달할 시각은 저녁 6시 30분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4시 10분 일본 도야마현 북쪽 80km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의 여파로 동해안 지역에 지진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지진해일 도착 예상 시각은 강릉 지역이 저녁 6시 29분, 양양 지역 6시 32분, 강원 고성 지역은 6시 48분 경북 포항 지역은 7시 17분 등입니다.

예상되는 지진해일의 높이는 강릉과 양양이 0.2미터 고성과 포항은 0.3미터 등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해안가나 해안도로 접근을 삼가야합니다.

해안가 가까운 곳에서 항행하거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항구로 들어오지 말고 수심이 더 깊은 바다로 대피해야 합니다.

해일은 짧게는 두세 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해안가 접근은 삼가야합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진해일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