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서 평가받겠다”…올해 경기교육 비전은
입력 2024.01.01 (22:08)
수정 2024.01.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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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교육과 관련한 가장 큰 현안은 '교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국회에서 이른바 교권 보호 4법이 개정되기도 했죠.
올해 경기도의 교육 정책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학생을 존중하자는) 취지를 무시하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존중할 때 존경받기 때문에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조례는 균형을 잃었다며 교육 주체 모두의 권리와 의무를 담은 포괄적인 새 조례 추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의 역량강화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올해 늘어나는 학교특별교부금 천500억 원 가량을 AI 시대에 맞는 교사로 역량을 갖추는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학부모의 협조가 교육의 절대적 변수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무제한적으로 허용됐던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민원 제기 방식에 대해서 거름 장치를 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와 함께 경기북부를 교육특구로 지정해 개발하는 계획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합니다.
공유학교,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 경기형 바칼로레아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12월엔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행사를 통해 평가받겠다는 포부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지난 한 해 교육과 관련한 가장 큰 현안은 '교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국회에서 이른바 교권 보호 4법이 개정되기도 했죠.
올해 경기도의 교육 정책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학생을 존중하자는) 취지를 무시하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존중할 때 존경받기 때문에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조례는 균형을 잃었다며 교육 주체 모두의 권리와 의무를 담은 포괄적인 새 조례 추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의 역량강화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올해 늘어나는 학교특별교부금 천500억 원 가량을 AI 시대에 맞는 교사로 역량을 갖추는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학부모의 협조가 교육의 절대적 변수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무제한적으로 허용됐던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민원 제기 방식에 대해서 거름 장치를 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와 함께 경기북부를 교육특구로 지정해 개발하는 계획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합니다.
공유학교,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 경기형 바칼로레아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12월엔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행사를 통해 평가받겠다는 포부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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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교육과 관련한 가장 큰 현안은 '교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국회에서 이른바 교권 보호 4법이 개정되기도 했죠.
올해 경기도의 교육 정책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학생을 존중하자는) 취지를 무시하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존중할 때 존경받기 때문에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조례는 균형을 잃었다며 교육 주체 모두의 권리와 의무를 담은 포괄적인 새 조례 추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의 역량강화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올해 늘어나는 학교특별교부금 천500억 원 가량을 AI 시대에 맞는 교사로 역량을 갖추는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학부모의 협조가 교육의 절대적 변수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무제한적으로 허용됐던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민원 제기 방식에 대해서 거름 장치를 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와 함께 경기북부를 교육특구로 지정해 개발하는 계획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합니다.
공유학교,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 경기형 바칼로레아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12월엔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행사를 통해 평가받겠다는 포부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지난 한 해 교육과 관련한 가장 큰 현안은 '교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국회에서 이른바 교권 보호 4법이 개정되기도 했죠.
올해 경기도의 교육 정책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학생을 존중하자는) 취지를 무시하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존중할 때 존경받기 때문에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조례는 균형을 잃었다며 교육 주체 모두의 권리와 의무를 담은 포괄적인 새 조례 추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의 역량강화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올해 늘어나는 학교특별교부금 천500억 원 가량을 AI 시대에 맞는 교사로 역량을 갖추는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학부모의 협조가 교육의 절대적 변수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무제한적으로 허용됐던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민원 제기 방식에 대해서 거름 장치를 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와 함께 경기북부를 교육특구로 지정해 개발하는 계획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합니다.
공유학교, AI기반 교수학습플랫폼. 경기형 바칼로레아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12월엔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행사를 통해 평가받겠다는 포부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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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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