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불쌍해”…35년 차 사육사 향한 비난 댓글, 왜?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1.02 (07:29) 수정 2024.01.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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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입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이르면 봄에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죠.

그런데 푸바오를 돌보는 사육사에게 최근 악성 댓글이 잇따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 올라온 영상이 발단이 됐습니다.

이날 바깥 방사장에 있던 푸바오와 내실에 있던 엄마 아이바오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를 두고 "푸바오와 다른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는 등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겁니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현재 소통을 시키는 것은 독립 완성 단계에 있는 푸바오에게도, 양육 중인 아이바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후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서 야외 놀이터 구조물이 일부 바뀐 모습이 공개되자 "푸바오가 소외당하는 것 같다"는 등의 댓글이 재차 올라왔습니다.

이에 에버랜드 측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육사를 비난하는 댓글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며 지나친 글들은 삭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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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02 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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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입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이르면 봄에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죠.

그런데 푸바오를 돌보는 사육사에게 최근 악성 댓글이 잇따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 올라온 영상이 발단이 됐습니다.

이날 바깥 방사장에 있던 푸바오와 내실에 있던 엄마 아이바오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를 두고 "푸바오와 다른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는 등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겁니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현재 소통을 시키는 것은 독립 완성 단계에 있는 푸바오에게도, 양육 중인 아이바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후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서 야외 놀이터 구조물이 일부 바뀐 모습이 공개되자 "푸바오가 소외당하는 것 같다"는 등의 댓글이 재차 올라왔습니다.

이에 에버랜드 측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육사를 비난하는 댓글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며 지나친 글들은 삭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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