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 이달 27일부터 시범 운영…올해 달라지는 서울생활

입력 2024.01.02 (11:26) 수정 2024.0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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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 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등 새로운 정보를 한데 모은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내일(3일)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의 슬로건 ‘동행·매력 특별시’를 골자로 11개 분야 총 69개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사업으로 오는 27일부터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서울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6만 2천 원권’과 따릉이까지 포함하는 ‘6만 5천 원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강 리버버스는 9월부터 운행을 추진합니다. 시는 리버버스를 통해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한강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부담 없는 요금으로 놀이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총 200곳 선정·조성하고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을 돕는 ‘서울 엄마아빠택시’는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합니다.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와 집중 돌봄이 필요한 0∼1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도 확대합니다.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해 기존 자녀의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합니다.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의 일정 비율을 채워줘 가계소득을 보전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올해 5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합니다.

장애 유형과 특성, 일자리 시장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직무를 찾아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유용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 지원도 시작돼 참여자를 이달 중 모집합니다.

장애·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14∼34세 가족돌봄청년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이달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자는 서울시청과 산하 기관·지원시설, 25개 구청·동 주민센터, 공공 도서관, 시민청 등 주요 공공시설에 비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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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기후동행카드’ 이달 27일부터 시범 운영…올해 달라지는 서울생활
    • 입력 2024-01-02 11:26:53
    • 수정2024-01-02 11:28:47
    사회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 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등 새로운 정보를 한데 모은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내일(3일)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의 슬로건 ‘동행·매력 특별시’를 골자로 11개 분야 총 69개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사업으로 오는 27일부터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서울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6만 2천 원권’과 따릉이까지 포함하는 ‘6만 5천 원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강 리버버스는 9월부터 운행을 추진합니다. 시는 리버버스를 통해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한강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부담 없는 요금으로 놀이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총 200곳 선정·조성하고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을 돕는 ‘서울 엄마아빠택시’는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합니다.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와 집중 돌봄이 필요한 0∼1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도 확대합니다.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해 기존 자녀의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합니다.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의 일정 비율을 채워줘 가계소득을 보전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올해 5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합니다.

장애 유형과 특성, 일자리 시장 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직무를 찾아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유용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 지원도 시작돼 참여자를 이달 중 모집합니다.

장애·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14∼34세 가족돌봄청년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이달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자는 서울시청과 산하 기관·지원시설, 25개 구청·동 주민센터, 공공 도서관, 시민청 등 주요 공공시설에 비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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