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트에서 4살 소년 잡아끈 낯선 손…순식간이었던 납치 시도 [현장영상]

입력 2024.01.02 (15:15) 수정 2024.01.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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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4살 아이가 납치될 뻔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CNN·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에 있는 월마트에서 한 남성이 4살 소년을 납치하려고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리 카운티 보안관실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가족과 함께 쇼핑을 하던 아이의 손목을 잡고서는 어딘가로 끌고 가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본 가족 중 한 명이 아이를 바로 끌어당겨 납치는 막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이미 마트에서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마트 내 CCTV 영상들을 분석했고, 이를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함과 동시에 위치도 알아냈습니다.

범행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용의자는 자택에서 체포됐고, 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불법감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범죄자가 자기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어떤 일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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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2 15:15:25
    • 수정2024-01-02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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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4살 아이가 납치될 뻔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CNN·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에 있는 월마트에서 한 남성이 4살 소년을 납치하려고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리 카운티 보안관실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가족과 함께 쇼핑을 하던 아이의 손목을 잡고서는 어딘가로 끌고 가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본 가족 중 한 명이 아이를 바로 끌어당겨 납치는 막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이미 마트에서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마트 내 CCTV 영상들을 분석했고, 이를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함과 동시에 위치도 알아냈습니다.

범행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용의자는 자택에서 체포됐고, 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불법감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범죄자가 자기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어떤 일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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