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지역 인재 양성 위해 지역 기관 힘 모아

[앵커]

새해를 맞아 익산시가 지역 교육청, 대학, 기업 등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고창 베리앤바이오 식품연구소가 고창 식품산업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힘찬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익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12개 기관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협의체를 꾸려 맞춤형 교육 발전 전략을 세우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연계해 지원하고, 공교육만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지역발전은 교육에서 시작됩니다. 교육기관 뿐 아니라 도시 전체가 소통하면서 힘을 모아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창 식품산업연구원이 새 출발을 다짐하고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식품산업 미래를 설계하는 등 싱크 탱크 역할 수행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식품기업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김치 소재 6차산업 구축, 한국 탄소제로 에너지 클러스터 기본 구상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고창의 지역 발전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싱크 탱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새해부터 노인 이·미용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순창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순창에 사는 65살 이상 어르신 9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6만 원씩 이·미용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미용 바우처 카드는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이·미용 업소와도 협약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