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독도 분쟁은 사실” SNS 해명…“일본이 시도한다는 뜻” [오늘 이슈]
입력 2024.01.03 (12:02)
수정 2024.01.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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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금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독도 영토 분쟁이 있다는 신 장관의 주장은 독도와 관련한 영토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과 정반대 얘기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신 장관은 오늘 입장 자료를 내고,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기술한 것"이라며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해당 SNS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한편, 최근 국방부가 발간한 군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도 신 장관의 표현처럼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 조치했습니다.
광복회는 새해 첫날 규탄 성명을 내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민 앞에 친일 매국적 역사인식에서 벗어나겠다고 먼저 결의한 뒤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금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독도 영토 분쟁이 있다는 신 장관의 주장은 독도와 관련한 영토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과 정반대 얘기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신 장관은 오늘 입장 자료를 내고,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기술한 것"이라며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해당 SNS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한편, 최근 국방부가 발간한 군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도 신 장관의 표현처럼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 조치했습니다.
광복회는 새해 첫날 규탄 성명을 내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민 앞에 친일 매국적 역사인식에서 벗어나겠다고 먼저 결의한 뒤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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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독도 분쟁은 사실” SNS 해명…“일본이 시도한다는 뜻”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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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03 12:23:16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금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독도 영토 분쟁이 있다는 신 장관의 주장은 독도와 관련한 영토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과 정반대 얘기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신 장관은 오늘 입장 자료를 내고,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기술한 것"이라며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해당 SNS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한편, 최근 국방부가 발간한 군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도 신 장관의 표현처럼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 조치했습니다.
광복회는 새해 첫날 규탄 성명을 내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민 앞에 친일 매국적 역사인식에서 벗어나겠다고 먼저 결의한 뒤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금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독도 영토 분쟁이 있다는 신 장관의 주장은 독도와 관련한 영토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과 정반대 얘기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신 장관은 오늘 입장 자료를 내고,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기술한 것"이라며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해당 SNS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한편, 최근 국방부가 발간한 군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도 신 장관의 표현처럼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 조치했습니다.
광복회는 새해 첫날 규탄 성명을 내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민 앞에 친일 매국적 역사인식에서 벗어나겠다고 먼저 결의한 뒤 장관직을 수행하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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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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