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군사훈련’ 맹비난…군, 새해 첫 한미연합훈련 실시

입력 2024.01.04 (12:18) 수정 2024.01.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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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거친 표현으로 최근 우리 군의 군사훈련을 맹비난하며 올해가 격돌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해라고 위협했습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을 맞아 육군은 새해 첫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최근 한국 특수부대의 혹한기 훈련 등 국군 훈련 상황을 언급하며 남한이 새해 자멸적인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린 이번 논평에서 북한은 "괴뢰 군부 우두머리들이 호전적인 망발을 쏟아내며 전쟁 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침략세력들이 더 많이 한반도로 오고 핵 타격을 포함한 각종 도발적인 전쟁 책동이 강행되어 올해가 격돌 위험성이 가장 높은 해라고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은 논평에서 막말 수준의 비난도 함께 쏟아내며 대결광들은 새해에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순간들만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연초 정례적인 우리 군 훈련을 트집 잡는 것에 대해 도발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남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한편 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새해 첫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번개여단과 한미연합사단, 미 2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은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연합 전투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새해를 맞아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연합 전투단의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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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한국 군사훈련’ 맹비난…군, 새해 첫 한미연합훈련 실시
    • 입력 2024-01-04 12:18:24
    • 수정2024-01-04 12:52:56
    뉴스 12
[앵커]

북한이 거친 표현으로 최근 우리 군의 군사훈련을 맹비난하며 올해가 격돌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해라고 위협했습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을 맞아 육군은 새해 첫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최근 한국 특수부대의 혹한기 훈련 등 국군 훈련 상황을 언급하며 남한이 새해 자멸적인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린 이번 논평에서 북한은 "괴뢰 군부 우두머리들이 호전적인 망발을 쏟아내며 전쟁 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침략세력들이 더 많이 한반도로 오고 핵 타격을 포함한 각종 도발적인 전쟁 책동이 강행되어 올해가 격돌 위험성이 가장 높은 해라고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은 논평에서 막말 수준의 비난도 함께 쏟아내며 대결광들은 새해에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순간들만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연초 정례적인 우리 군 훈련을 트집 잡는 것에 대해 도발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남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한편 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새해 첫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번개여단과 한미연합사단, 미 2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은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연합 전투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새해를 맞아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연합 전투단의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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