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아이들을 인질로 경찰과 대치한 아빠…3시간 협상 끝에 모두 구출

입력 2024.01.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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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총격을 가하고 대치하다 붙잡혔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주택가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집 안의 남성은 밖을 향해 총을 쐈고 경찰관 1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남성이 네 명의 자녀를 데리고 저항하자 경찰은 협상팀을 투입해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3시간의 끈질긴 설득 끝에 자녀 중 두 명의 아이가 풀려났고 잠시 후 남성은 스스로 손을 들고 걸어 나왔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한 뒤 집에 들어가 담요에 쌓인 두 명의 아이를 구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아이들의 아버지이고 범죄 경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정확한 혐의 등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밀워키 경찰서장 제프리 노먼은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설득한 밀워키 경찰국의 위기협상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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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4 1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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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총격을 가하고 대치하다 붙잡혔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한 주택가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집 안의 남성은 밖을 향해 총을 쐈고 경찰관 1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남성이 네 명의 자녀를 데리고 저항하자 경찰은 협상팀을 투입해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3시간의 끈질긴 설득 끝에 자녀 중 두 명의 아이가 풀려났고 잠시 후 남성은 스스로 손을 들고 걸어 나왔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검거한 뒤 집에 들어가 담요에 쌓인 두 명의 아이를 구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아이들의 아버지이고 범죄 경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정확한 혐의 등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밀워키 경찰서장 제프리 노먼은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설득한 밀워키 경찰국의 위기협상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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