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쪽 변명문 참고하라”…이재명 습격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출석 [현장영상]

입력 2024.01.04 (15:22) 수정 2024.0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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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4일)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고 김 씨의 구속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에 앞서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부산지검 호송출장소 앞에 도착한 김 씨는 "이 대표를 왜 공격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그걸 참고해주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에 앞서 충남 아산의 김 씨 집과 차량, 김 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과도, 칼갈이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밖에 여야 정당 중앙당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당원명부를 비교해 김 씨의 당적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 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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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04 15: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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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4일)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고 김 씨의 구속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에 앞서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부산지검 호송출장소 앞에 도착한 김 씨는 "이 대표를 왜 공격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그걸 참고해주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에 앞서 충남 아산의 김 씨 집과 차량, 김 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과도, 칼갈이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밖에 여야 정당 중앙당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당원명부를 비교해 김 씨의 당적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 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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