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일본 도쿄 전철에서 20대 여성 흉기 난동…4명 부상

일본 도쿄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4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쯤 JR 야마노테선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남성 4명이 다쳤는데, 이 중 2명이 가슴과 등을 찔리는 등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철은 아키하바라역에 긴급 정차했고 경찰은 열차 안에서 여성 용의자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하고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