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기는 차량에서 3살 난 아이와 엄마 구조한 영국 커플 [현장영상]

입력 2024.01.04 (17:17) 수정 2024.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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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홍수로 물에 잠긴 차량에서 3살 아이와 엄마를 지나가던 한 커플이 구했습니다.

폭풍 헨크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영국 남부 버밍엄, 사레홀 밀브리지 다리 아래를 한 차량이 지나가다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티아 드레이퍼란 여성이 전화로 구조를 요청하는 가운데, 그녀의 남자친구인 리암 스티치는 다리 난간에 매달렸고 차량의 창문을 깨 밧줄로 차와 다리를 고정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물에 잠기는 차량 안에서 3살 짜리 아이와 운전자 엄마를 구했습니다.

구조한 아이를 품에 받아든 여성은 엄마를 찾는 아이에게 "엄마는 괜찮을거야"라 말하며 안심시켰습니다.

자칫 본인도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커플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2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폭풍 헨크로 홍수가 나고,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사망했으며, 수천 가구의 전기가 끊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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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4 17:17:34
    • 수정2024-01-04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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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홍수로 물에 잠긴 차량에서 3살 아이와 엄마를 지나가던 한 커플이 구했습니다.

폭풍 헨크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영국 남부 버밍엄, 사레홀 밀브리지 다리 아래를 한 차량이 지나가다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티아 드레이퍼란 여성이 전화로 구조를 요청하는 가운데, 그녀의 남자친구인 리암 스티치는 다리 난간에 매달렸고 차량의 창문을 깨 밧줄로 차와 다리를 고정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물에 잠기는 차량 안에서 3살 짜리 아이와 운전자 엄마를 구했습니다.

구조한 아이를 품에 받아든 여성은 엄마를 찾는 아이에게 "엄마는 괜찮을거야"라 말하며 안심시켰습니다.

자칫 본인도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커플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2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폭풍 헨크로 홍수가 나고,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사망했으며, 수천 가구의 전기가 끊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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