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제2 안민터널 3월 개통…남해 해저터널 착공 외

입력 2024.01.04 (19:46) 수정 2024.02.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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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남에서는 창원 제2 안민터널을 포함해 도로 80km가 새로 개통합니다.

경상남도 집계 결과, 창원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창원 제2 안민터널은 오는 3월 개통하고, 2014년 공사가 시작된 함양울산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 28km도 오는 12월 개통합니다.

또, 남해군 서면에서 전남 여수시 신덕동을 연결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도 올해 말 착공하고, 거제~통영 고속도로 30km 구간과 김해~밀양 고속도로 18km 구간에 대해서는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잠수함 도면 유출’ 전 대우조선 직원 2명 입건

경남경찰청은 잠수함 관련 내부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 대우조선해양 직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옛 대우조선해양 재직 당시 잠수함 설계 도면 등 내부 기술을 빼돌리고, 자신들이 이직한 컨설팅 회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만의 자체 잠수함을 만드는 과정에서 옛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도면이 해당 컨설팅 회사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사천해경, ‘미인증 어탐기’ 유통·판매 일당 검거

사천해양경찰서는 국내 인증을 받지 않은 휴대용 어군 탐지기를 수입해 전국에 판매한 혐의로 50대 A씨 등 18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국내 인증을 받지 않은 휴대용 어탐기 5백여 개를 판매해 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천해경은 해당 제품이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았고, 시험 결과 전자파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숨지게 한 20대 구속

통영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5시 반쯤 통영시 무전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 무단횡단하던 19살 남성을 쳤습니다.

차에 치인 보행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40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아파트 2만 2천여 가구 입주…40% 늘어

경남 4년제 대학 정시 모집 인원 340여 명 늘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6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4년제 대학들의 정시 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경남 7개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은 3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40여 명 늘었습니다.

대학별로는 경남대가 120명 늘었고, 진주교대도 정시 모집 인원이 10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각 대학이 수시 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 것이 원인입니다.

경남교육청, 도시 원거리 중학생 통학버스 지원

경상남도교육청이 도시 지역 중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학 버스를 늘립니다.

버스 운영 최소 인원은 13명으로, 집과 학교 거리 5km 이상,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통학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올해 운영하는 통학 버스는 모두 천 30여 대로, 지난해보다 140여 대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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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창원 제2 안민터널 3월 개통…남해 해저터널 착공 외
    • 입력 2024-01-04 19:46:24
    • 수정2024-02-19 20:02:41
    뉴스7(창원)
2024년 경남에서는 창원 제2 안민터널을 포함해 도로 80km가 새로 개통합니다.

경상남도 집계 결과, 창원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창원 제2 안민터널은 오는 3월 개통하고, 2014년 공사가 시작된 함양울산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 28km도 오는 12월 개통합니다.

또, 남해군 서면에서 전남 여수시 신덕동을 연결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도 올해 말 착공하고, 거제~통영 고속도로 30km 구간과 김해~밀양 고속도로 18km 구간에 대해서는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잠수함 도면 유출’ 전 대우조선 직원 2명 입건

경남경찰청은 잠수함 관련 내부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 대우조선해양 직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옛 대우조선해양 재직 당시 잠수함 설계 도면 등 내부 기술을 빼돌리고, 자신들이 이직한 컨설팅 회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만의 자체 잠수함을 만드는 과정에서 옛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도면이 해당 컨설팅 회사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사천해경, ‘미인증 어탐기’ 유통·판매 일당 검거

사천해양경찰서는 국내 인증을 받지 않은 휴대용 어군 탐지기를 수입해 전국에 판매한 혐의로 50대 A씨 등 18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국내 인증을 받지 않은 휴대용 어탐기 5백여 개를 판매해 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천해경은 해당 제품이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았고, 시험 결과 전자파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숨지게 한 20대 구속

통영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5시 반쯤 통영시 무전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 무단횡단하던 19살 남성을 쳤습니다.

차에 치인 보행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40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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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년제 대학 정시 모집 인원 340여 명 늘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6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4년제 대학들의 정시 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경남 7개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은 3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40여 명 늘었습니다.

대학별로는 경남대가 120명 늘었고, 진주교대도 정시 모집 인원이 10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각 대학이 수시 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 것이 원인입니다.

경남교육청, 도시 원거리 중학생 통학버스 지원

경상남도교육청이 도시 지역 중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학 버스를 늘립니다.

버스 운영 최소 인원은 13명으로, 집과 학교 거리 5km 이상,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통학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올해 운영하는 통학 버스는 모두 천 30여 대로, 지난해보다 140여 대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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