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집행유예 요청 안 받아줘?”…미 남성, 판사석 뛰어들어 난동

입력 2024.01.05 (06:45) 수정 2024.01.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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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지방법원입니다.

상해미수 혐의로 피고인석에 선 남성이 돌연 판사석으로 날아들더니 선고 중인 판사를 바닥으로 쓰러뜨립니다.

이날 남성은 정신 질환을 이유로 집행유예 선고를 요청했는데요.

판사가 이를 기각하자 욕설을 하며 돌변한 겁니다.

곧바로 법원 직원과 경비원, 변호사까지 달려와 남성을 판사에게서 떼어냈지만 그는 계속 흥분한 상태로 자신을 붙잡은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는데요.

이날 난동으로 판사는 경미한 머리부상을 입었고, 경비원 두 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법원 측은 전했고요.

문제의 남성은 과거에도 가정폭력 등 세 차례의 중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 있으며, 이번 일로 새로운 상해 혐의가 추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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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5 06:45:55
    • 수정2024-01-05 06:55:12
    뉴스광장 1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지방법원입니다.

상해미수 혐의로 피고인석에 선 남성이 돌연 판사석으로 날아들더니 선고 중인 판사를 바닥으로 쓰러뜨립니다.

이날 남성은 정신 질환을 이유로 집행유예 선고를 요청했는데요.

판사가 이를 기각하자 욕설을 하며 돌변한 겁니다.

곧바로 법원 직원과 경비원, 변호사까지 달려와 남성을 판사에게서 떼어냈지만 그는 계속 흥분한 상태로 자신을 붙잡은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는데요.

이날 난동으로 판사는 경미한 머리부상을 입었고, 경비원 두 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법원 측은 전했고요.

문제의 남성은 과거에도 가정폭력 등 세 차례의 중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 있으며, 이번 일로 새로운 상해 혐의가 추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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